문화원 소식

한양대 한국어문화원, 유튜브 방송의 욕설과 비속어 등 언어 사용에 대한 개선 요청
2021-12-08 11:40:38 조회수449

한양대 한국어문화원,

유튜브 방송의 욕설과 비속어 등 언어 사용에 대한 개선 요청

 

   한양대학교 한국어문화원(원장 김태경 교수)에서는 지난 4월부터 ‘2021 경기도 국어문화진흥사업의 하나로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유튜브 방송 언어를 조사분석하였다.

   그 결과, 6월부터 11월까지 스튜디오 와플의 주요 유튜브 채널에서 ‘X, X, Tlqkf, X' 등의 비속어와 욕설이 사용되었으며, ‘젖꼭지도 뚫을라고요’, ‘몸이 먼저 외로워등 폭력적이며 선정적인 언어가 그대로 노출되고 있어 이를 지적하고 해당 스튜디오에 개선을 요청하였다. 또한 유명 게임 유튜브 채널(랄로, 감스트GAMST, 괴물쥐 등)에서는 X’, ‘X’, '느려터진 X', ‘질병겜’, ‘대가리 깨지고 있다’, ‘등과 같은 욕설과 폭력적인 언어가 빈번히 사용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온라인 소통이 일상화된 상황에서 유튜브 방송은 접근성이 높기 때문에 욕설과 비속어가 쉽게 전파된다. 그 결과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일상적으로 이런 말들을 접하게 되면서 문제의식 없이 습관적으로 욕설과 비속어를 사용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유튜브 방송에서는 비속어와 욕설, 선정적인 표현 대신에 올바른 우리말을 사용할 필요가 있다.

   이처럼 방송에서 사용하는 언어는 국민의 언어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므로, 올바르고 건전한 언어를 쓰도록 방송 제작자 및 관계자들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한양대 한국어문화원은 방송 언어가 바르게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그 결과를 홍보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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