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한국어문화원, 2014년 국어책임관 연찬회 성료
한양대학교 한국어문화원(원장 이필영)이 19일에 개최한 ‘2014년 경기도 국어책임관 공동 연찬회’가 성료됐다. 연찬회는 경기도청 국어책임관인 최병갑 과장을 필두로 21명의 국어책임관 및 실무 담당자가 참여했고, 한양대학교 한국어문화원 관계자와 함께 경기도의 국어 문화 진흥을 위한 주제 발표와 토의 등을 진행했다.
이필영 원장은 인사말에서 국어 문화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축사를 한 배기동 국제문화대학 학장(한양대)은 국어 문화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맡은 분들이 참석한 자리인 만큼 좋은 성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했다.특히, 경기도 국어책임관인 최병갑 과장은 모두 발언에서 국어책임관 업무가 비중이 떨어진다고 생각되지만, 가치로 보면 매우 중요한 업무임을 강조하고, 특히 기초자치단체에서 한글조례개정 등을 위해 각별히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본격적인 연찬회에서 “경기 지역 관광 홍보물의 언어 개선 방안”과 “국어책임관 제도와 국어 문화원의 협력 방안”을 주제로 발표가 이루어졌으며, 끝난 후 국어책임관과 한국어문화원의 협력 방안, 기초자치단체들의 국어 문화 사업 활성화 방안, 정부 합동 평가 대비 방안 등에 관하여 다양한 의견 교환을 하였다.
이번 연찬회를 통하여 경기도 및 시군구의 국어책임관과 한국어문화원의 협력 관계는 한 걸음 더 진전될 전망이다. 한국어문화원은 공문서나 보고서 등에 관하여 자문, 감수 등을 해달라는 국어책임관의 요청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였고, 국어책임관들도 경기도의 국어 문화 증진을 위하여 한국어문화원과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