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한국어문화원,‘2022 경기도 아름다운 우리말 가게 및 기관 이름’ 선정
문화체육관광부, (사)국어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한양대학교 한국어문화원(원장 김태경)이 주관하여 지난 9월 12일부터 10월 8일까지 <한글날 맞이 2022 경기도 아름다운 우리말 간판 사진 공모전>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굄 1984(평택시 서정동), 늘담(성남시 정자동), 몽구리(남양주시 다산동)’가 ‘2022 경기도 아름다운 우리말 가게 및 기관 이름’으로 선정되었다. 선정된 3곳에 ‘아름다운 우리말 이름 가게’ 현판과 문화상품권을 전달하였다.
‘굄’은 ‘유난히 귀엽게 여겨 사랑함’을 뜻하는 순우리말로 가게 간판에도 뜻을 새겨 놓아 가게를 찾는 사람들이 그 뜻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하였다. ‘늘담’은 우리말 ‘늘’과 ‘담다’의 ‘담’을 합쳐 만든 가게 이름으로 도자기 그릇 가게와 잘 어울리는 이름이다. ‘몽구리’는 ‘바싹 깎은 머리’를 뜻하는 순우리말로 미용실에도 잘 맞는 가게 이름이다.
앞으로도 한양대학교 한국어문화원은 아름답고 쉬운 우리말로 된 표현을 널리 알려 시민들이 우리말과 한글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