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한국어문화원,
‘경기 우리말 가꿈이’ 우리말글 사랑 거리 홍보 활동 전개
한양대학교 한국어문화원(원장 김태경)은 ‘경기 우리말 가꿈이’가 우리말글 사랑을 위한 거리 홍보 활동을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펼쳤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사단법인 국어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우리말 가꿈이’는 전국 11개 국어문화원에서 동아리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경기 지역에서는 한양대학교 한국어문화원이 지난 2020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경기 우리말 가꿈이(한양대)는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경기 지역 곳곳에서 시민들을 직접 만나 ‘순우리말 십자말풀이, 올바른 맞춤법 알아보기, 어려운 외국어(외래어)로 된 기관명을 쉬운 우리말로 바꾸기, 한글 거치대 만들기, 나만의 순우리말 짓기’ 등 우리말글 사랑을 위한 거리 활동을 펼쳤다.
경기 우리말 가꿈이(한양대) 대표 이은비 학생은 “시민과 직접 소통하면서 우리말에 대한 지식과 생각을 공유하고, 한글의 중요성을 직접 알릴 수 있어서 좋았다.”며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흥미와 관심을 갖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마련하는 데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거리 홍보 활동에서 만난 한 시민은 “한글날은 그저 공휴일일 뿐이었다. 하지만 이번 체험으로 예쁜 우리말을 많이 알게 되었고, 한글과 우리말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아이들이 자주 보는 유튜브 방송, 인터넷 등에서 비속어나 줄임말, 낯선 외국어 대신 쉽고 바른 우리말을 많이 사용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경기 우리말 가꿈이(한양대)는 거리 활동 외에도 온라인에서 공공언어 개선, 청소년 언어 개선 등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