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먼저, 어미 '-는'은 앞말이 관형어 구실을 하게 하고 이야기하는 시점에서 볼 때 사건이나 행위가 현재 일어남을 나타내는 어미입니다.
그리고 어미 '-ㄹ'은 '특정한 시제의 의미가 없이, 앞말이 관형어 구실을 하게 하는 어미'로 쓰거나 '앞말이 관형어 구실을 하게 하고 추측, 예정, 의지, 가능성 등 확정된 현실이 아님을 나타내는 어미'입니다.
따라서 '서울에 사는 동안'과 '서울에서 살 동안'은 모두 가능한 표현으로 보입니다. 다만 의미 화용적인 내용은 관련 논문이나 전공 서적을 참고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