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어라'는 끝음절의 모음이 ‘ㅏ, ㅗ’가 아닌 동사 어간 뒤에 붙어 해라할 자리에 쓰여, 명령의 뜻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입니다.
그리고 '-라'는 하라체를 사용할 자리에 쓰여,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은 청자나 독자에게 책 따위의 매체를 통해 명령의 뜻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입니다.
따라서 '되+어라'는 '돼라'로 쓸 수 있으며 '되+라'는 '되라'와 같이 쓸 수 있습니다.
다만 질문하신 문장은 '지우야'로 정해진 대상에게 명령하는 것이므로 '지우야 착한 사람이 돼라'가 맞습니다.